한 줄 해석 — 온라인 사전조사에서 고령 숙련자의 기술전수 직무재설계와 경력단절 재취업 지원 문항은 각각 95.3% 찬성을 얻었지만, 근로시간을 줄여도 임금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는 문항은 59.6%로 가장 낮았다. 이는 세대 상생 방안 중 '기술전수·재취업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임금 유지'보다 크다는 근거가 된다. 기존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는 노사정이 의제 선정부터 합의까지 주도했지만, 이번에는 시민이 의제 발굴부터 결과 정리까지 맡는다는 점에서 진행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가 6일 1단계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론화는 노사정이 의제를 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민이 직접 의제를 설정하고 해법을 찾는 첫 시도다. 7월 24일~8월 8일 온라인 사전조사(878명 참여)와 8월 30일·9월 5일 두 차례 숙의토론을 거쳐, 토론 참여 시민 277명을 대상으로 한 선정 조사로 '지역별 일자리 창출', '육아휴직·유연근무 확산',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강화', '세대 간 소통·갈등조정', '세대 간 숙련전수', '직무·근로시간·보상체계 재설계' 등 6대 과제가 도출됐다. 특위는 10월 24~25일 2단계 집중공론, 11월 14일 3단계 종합공론을 거쳐 12월 8일 최종 제안서를 공론화 특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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