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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AI로 일은 빨라졌는데…일자리도 줄었다고 볼 수 있을까

아웃소싱타임스 · 2026년 10월 2일

한 줄 해석 — 업무 처리량 평균 21.2% 증가라는 수치는 전체 직장인의 성과가 아니라 처음부터 AI 활용 가능성이 높은 사무직·전문직 1512명 응답이라는 점에서, 이 숫자를 노동시장 전체의 생산성 지표로 쓰기는 어렵다는 근거가 된다. 같은 기사에서 언급된 한국고용정보원의 '숙련사다리' 약화 위험 지적은, 예산정책처가 고용 감소의 뚜렷한 영향을 확인하지 못한 것과는 별개로 신입의 성장 경로에 대한 경고로 이어진다. 구직자는 채용 인원 통계뿐 아니라 입사 후 교육이 AI 사용법 전달에 그치는지, 오류 수정과 예외 판단 훈련을 포함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026년 9월 18일 발표한 '생성형 AI의 노동시장 영향' 보고서는 2018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고용행정통계를 분석한 결과, AI 활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큰 직업일수록 청년 고용이 더 많이 줄어드는 일관된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무직·전문직 20대 고용은 부진했지만 이를 AI 탓으로 단정할 근거는 부족했고, 재직자 설문에서는 AI 이용자의 주당 업무 처리량이 평균 21.2% 늘었으나 중간값은 10%에 그쳤다. 해외 고객상담 연구에서도 AI 도입 후 상담원의 시간당 문의 해결 건수가 평균 15% 늘었지만, 이를 동일 비율의 인력 감축 근거로 써서는 안 된다는 점이 함께 제시됐다. 구직자에게는 채용 인원 감소의 원인을 AI로 단정하기보다 신입 경력 형성 기회와 프리랜서 일감 변화 등 통계에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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