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실질임금 상승률 0.3%라는 수치는 경기 개선이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같은 자료에서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액이 96.5% 늘며 투자 훈풍이 당분간 이어질 조짐을 보인 것과 달리, 20대 고용률·실업률 지표는 반대로 움직여 그 훈풍이 청년층 고용에는 아직 닿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KDI는 9월 경제동향에서 AI 투자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가계소득과 소비로의 파급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7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만8000명 늘어 6월 6만3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20대 고용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실업률은 상승해 청년층 고용 여건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평가됐다. 상반기 전체 근로자의 실질임금 상승률은 0.3%에 그쳤고, 7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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