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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내 퇴직금 잘 부탁해"…3개월 뒤 성적표 보고 '화들짝' [김연지의 연금빌드업]

한국경제 · 2026년 9월 13일

한 줄 해석 — 코스콤 테스트베드에 공개된 수익률은 가입 시점과 매매 가격, 수수료가 투자자마다 달라 실제 가입자 계좌 수익률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한상용 연구위원은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단기 수익률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장기간의 운용 성과와 위험관리 능력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3개월 성적보다 2년 이상의 운용 성과를 함께 확인해볼 만하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랩', 신한투자증권 '신한 SOL 로보연금' 등 AI가 퇴직연금을 대신 운용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 공시에 따르면 11일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456개 중 430개(94.3%)가 최근 3개월간 손실을 냈고, 플러스 수익률을 낸 26개도 최고 1.59%로 모두 2%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7763.95에서 6910.90으로 10.99% 하락했다. 반면 2년 수익률로 보면 134.17%를 기록한 알고리즘도 있어 기간에 따라 성적표가 크게 갈렸다.

  • #로보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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