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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대상회사 여성 임원 7.4% 뿐…근로자 대비 0.5% 수준

뉴시스 · 2026년 9월 29일

한 줄 해석 — 여성 임원 증가가 사외이사(10.2%) 중심이고 사내이사(6.4%)는 이보다 낮다는 수치는, 기업 내부 승진 경로에서의 성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근거로 읽힌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적용되는 '이사 전원 특정 성 금지' 규정이 사내이사가 아닌 사외이사 위주로 충족되고 있는지는 개별 기업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성평등가족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회사 성별 임원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시대상회사 3240곳의 전체 임원 4만2969명 중 여성은 3180명으로 7.4%에 그쳤다. 여성 근로자 대비 여성 임원 비율은 0.5%로 남성(2.3%)과 4.6배 격차를 보였다.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회사가 1820곳으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 전원을 한 성으로 구성할 수 없다는 자본시장법 규정에 따라 여성 임원 선임 비율이 97.9%로 높았지만, 사내이사 중 여성 비율은 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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