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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포괄임금제···IT 노동 환경 바꾸려면?

참여와혁신 · 2026년 9월 17일

한 줄 해석 — 55.2%라는 수치는 네이버·카카오·넥슨 등 11개 대기업 IT노조 조합원 조사에서 나온 것으로, 장시간노동이 중소 사업장뿐 아니라 원청 대기업에서도 상시화돼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 본문에 함께 소개된 G밸리 원탁회의(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20명 참여) 결과에서도 포괄임금제가 저임금·인력부족과 함께 애로사항으로 꼽혀,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포괄임금제가 공통 쟁점으로 나타난다.

화섬식품노조가 17일 서울 구로구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네이버·카카오·넥슨 등 11개 IT 기업 노조 조합원 96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5.2%가 주40시간을 초과해 근무했고, 59.6%는 퇴근 후 집에서도 업무를 한다고 답했다. 성과평가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답한 비율도 절반 가까이 됐으며, G밸리 원탁회의에 참여한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은 포괄임금제·저임금·인력부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토론회에서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포괄임금제 폐지, 성과평가 제도 개편, 지역 공동근로복지기금·공제회 설립 등이 개선책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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