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현대제철에 이어 두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지난 3월 10일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른 원·하청 직접교섭이 대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 확산되는지 가늠하는 근거가 된다. 교섭은 4월 22일 노조의 요구로 시작돼 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쳐 8월 본교섭, 9월 16일 타결까지 약 5개월이 걸렸다. 근로자파견 업체 소속 하청 근로자들이 유사한 교섭을 준비할 때 이 절차와 기간을 참고할 수 있다.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원·하청 노사가 직접 교섭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두 번째 사례가 경기 김포 소재 중견기업 한강이앰피에서 나왔다. 한강이앰피와 하청 노조인 한강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9월 16일 교섭을 마무리하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에 합의했다. 중견기업에서 원·하청 단체협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장 쟁점이던 배차와 관련 수당 등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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