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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저학력·미취업 청년일수록 '캥거루족' 가능성 높아"

뉴시스 · 2026년 9월 25일

한 줄 해석 — 2012~2014년 부모와 함께 살던 청년의 독립 이행률은 3년 뒤 30.0%였다가 6년 뒤 52.5%로 올랐는데, 이 수치는 캥거루족 탈피가 단기간에 끝나는 게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근거다. 보고서는 아버지 직업이 사무직·전문직인 경우 자녀의 독립 확률이 높아졌다고도 밝혀, 개인의 취업 여부 외에 부모 배경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취업 여부가 독립 확률을 가르는 변수로 확인된 만큼, 구직 준비 청년은 취업 자체가 주거독립의 선행조건이라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설 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학력이 낮으며 미취업 상태인 청년일수록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은 한국고용정보원의 2012~2020년 청년패널조사 중 만 25~34세를 대상으로 경제적 주거독립 결정요인을 추정한 결과다.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30~34세, 가구주인 경우와 취업한 경우에 경제적 주거독립 가능성이 더 높았고,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 청년은 독립 가능성이 낮았다. 보고서는 안정적 경제활동과 소득 기반 형성이 주거독립의 주요 선행조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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