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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성과급만 수억원이래"…삼전닉스에서 벌어지는 일

한국경제 · 2026년 9월 16일

한 줄 해석 — 이직률 0.5%는 과거 마이크론·CXMT 등으로 핵심 인재가 빠져나가던 해외 엑소더스 시기와 대비되는 수치로, 인재 유출 경로가 해외에서 국내 대기업 간 이동으로 옮겨갔음을 보여준다. 본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 사업구조인 반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시스템LSI까지 사업부가 나뉘어 있어 배치에 따라 성과급 격차가 갈린다. 반도체 채용에 지원할 경우 입사 후 사업부 배치에 따라 성과급 체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인력 수백 명을 흡수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석·박사급 핵심 인재들이 성과급 격차로 SK하이닉스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가 확산하면서 저연차 직원도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게 됐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이직률은 모두 역대 최저인 0.5%로 떨어졌다. 성과급을 온전히 받기 위해 육아휴직을 미루는 사례, 스타트업 경력자가 경력직 대신 신입 공채에 지원하는 '중고 신입' 현상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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