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이 원장이 CEO 승계 절차 개선을 촉구한 것은 지난 15일 임원회의에서 "자추위가 수립한 승계 절차가 미흡하고 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한 지 약 일주일 만으로, 같은 문제의식이 재차 이어진 것이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금융지주 계열사 CEO 54명이라는 숫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연임 불발 이후 금감원이 승계 절차에 개입 강도를 높이는 배경이 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KB·신한·하나·우리·농협·iM·BNK·JB 등 8개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자회사 CEO 선임 절차가 계파나 친소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에는 5대 은행장을 포함해 금융지주 계열사 CEO 54명의 임기가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 이 원장은 CEO 자격요건과 평가 단계별 최소 검증 기간 등 절차를 아직 마련하지 못한 지주사는 선임 절차 개시 전 이를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자체 금고 입찰 공정 경쟁과 내부통제 강화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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