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응답 기업 66.5%가 AI 역량을 측정할 기준이 없다고 답한 그렙의 자체 조사는 이 회사가 AI 역량 평가 사업을 확장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팬데믹 때 만든 원격 시험 감독 모니토의 대규모 접속 처리 인프라가 이번엔 AI 역량 평가 서비스의 기반으로 다시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업이 이어진다. 내년 나온다는 민간 AI 역량 자격증이 PCCP·PCCE처럼 채용에 반영되는지, 국가공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두면 된다.
코딩 테스트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지난 3월 출시한 'AI 역량 평가'로 반년 만에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채용 평가를 넘어 임직원 교육과 AI전환(AX) 진단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원격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에는 LLM을 적용해 오탐을 20% 줄였고, 약 1,000개 기관이 연간 3,600건 이상의 시험에 이를 쓰고 있다. 그렙은 내년 4월로 잡았던 상장 계획을 미루고 프리 IPO와 해외 시장 확대를 거쳐 2028년 기업공개에 도전한다. 개발자뿐 아니라 전 직원의 AI 활용 능력이 평가·자격증 대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 구직자에게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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