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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상반기 임금 3.1% 상승”

매일노동뉴스 · 2026년 9월 21일

한 줄 해석 — 올해 임금 인상 3.1% 중 상당 부분은 반도체 성과급이 포함된 전자·통신업 특별급여(66.0% 급증)가 만든 수치이며, 이 업종 종사자는 전체 상용근로자의 2.5%(37만7천명)에 불과하다. 같은 조사에서 300명 이상·미만 사업체 간 임금 격차는 246만원에서 267만9천원으로 확대돼, 평균 인상률 상승과 격차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다. 본인이 전자·통신업이나 대기업 소속이 아니라면 전체 평균 3.1% 인상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총이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3만1천원) 증가했다. 정액급여 인상률은 2.9%에서 2.2%로 낮아졌지만, 반도체 기업 성과급이 포함된 특별급여 인상률은 8.1%에서 9.3%로 높아졌고 전자·통신업 월평균 임금은 23.1%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명 이상 사업체가 4.8%, 300명 미만이 2.1% 증가해 두 집단 간 임금 격차가 지난해 246만원에서 267만9천원으로 커졌다. 반도체 업종·대기업 여부에 따라 실제 임금 상승 체감이 크게 갈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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