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인사를 앞당기는 것은 신임 경영진이 전임자가 짜놓은 사업계획을 넘겨받는 대신 예산·투자·조직 운영 등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도록 하려는 의도라고 본문은 설명한다. 한화(한 달가량)와 에코프로(약 두 달)의 사례는 이런 조기화가 개별 기업의 일시적 조정이 아니라 재계 전반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임을 보여준다. SK그룹은 다음달 12일 CEO 세미나 전인 이달 하순 사장단 인사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해당 계열사 관계자라면 통상보다 이른 인사 공고 시점을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대기업들이 정기 임원 인사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다. HD현대는 이르면 이달 중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고, LS그룹은 창립기념일인 11월 11일 전에 인사를 마치기로 잠정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이달 1일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고, 에코프로는 예년보다 약 두 달 앞당겨 이달 1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SK·현대차·삼성·LG 등 4대 그룹도 다음달 인사를 목표로 임원 평가와 업적 보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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