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미지급 이유 중 포괄임금제가 46.8%로 가장 높게 나온 것은,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문제의 핵심 원인이 특정 사업장의 일탈이 아니라 임금 체계 자체에 있다는 근거가 된다. 본문에는 한국노총이 7일부터 서울 청년 대상 전략조직화 사업을 성수동 거점으로 시작했다는 내용이 함께 언급돼, 이번 조사 결과가 해당 조직화 사업의 근거자료로 쓰인 흐름과 이어진다. 구직자는 필요서비스 응답에서 1위로 꼽힌 '동종업계 연봉·처우 비교 데이터(48.4%)'처럼, 본인 계약서의 포괄임금제 조항과 연장근로수당 지급 여부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다.
한국노총 성수유니온랩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울 청년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노동실태조사에서, 연장·야간·휴일근로를 한 응답자 352명 중 57.1%가 수당을 전혀(35.5%) 또는 일부(21.6%)만 받았다고 답했다. 미지급 이유로는 포괄임금제가 46.8%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54%는 '본인을 갈아 넣어야 인정받는다'고 느꼈고, 82.6%는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55%는 3년 뒤 지금 회사에 다니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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