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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용수 인프라가 급한데…에너지 공기업 수장 교체 '첩첩산중'

뉴시스 · 2026년 10월 16일

한 줄 해석 — 한전 후보 3명 전원이 취업심사에서 불승인된 것은 정부공직자윤리위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 심사가 공공기관장 인선의 실질적 변수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사에서 7개월간 공석이었던 남동발전은 이현빈 전 한전 부사장이 내정돼 임시주주총회·장관 제청 단계로 넘어간 반면, 한전·한전KPS·수자원공사·한전MCS는 재공모나 소송으로 선임 시점조차 정해지지 않아 기관별로 진행 속도가 뚜렷이 갈린다. 한전 재공모 일정과 수자원공사의 공공기관운영위 상정 여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한 지점이다.

기후에너지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 중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수자원공사, 한전MCS 등 4곳이 기관장 임기 만료 후에도 후임자를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은 차기 사장 후보 3명(김영록 전 전남지사, 오영식 전 국회의원, 이종환 전 부사장)이 모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에서 불승인 결정을 받아 재공모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전KPS는 신임 사장으로 정해졌던 허상국 전 부사장의 선임 효력을 둘러싼 소송으로 광주지방법원이 재공모 절차 중지 가처분을 인용해 본안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전MCS는 자본총계가 올해 6월 말 마이너스 20억7700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는데도 후임 사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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