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40대 고용 불안이 57.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다는 수치는, 중장년층 안에서도 연령이 낮을수록 고용 불안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로 쓰인다. 같은 조사에서 가구소득 증가 응답은 늘고 부채 증가 응답은 줄어 경제여건 인식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용 불안 자체는 여전히 과반을 넘어 두 지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노후 준비 수단 중 국민연금 의존도가 51.7%에서 61.0%로 오른 반면 사적연금은 11.7%에서 5.4%로 줄었다는 점은 개인 노후 준비 구성을 점검해볼 근거가 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중장년층 인식 변화' 분석에 따르면, 중장년층(40~64세) 취업자의 고용 불안 비중은 2015년 61.0%에서 지난해 55.8%로 낮아졌지만 40대는 57.4%로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학생 자녀를 둔 중장년층의 교육비 부담 응답은 줄었지만 학원비·과외비 등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가 가장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60.1%에서 70.8%로 늘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은 64.4%까지 늘었으나 실제 분담은 22.1%에 그쳐 인식과 현실의 격차가 42.3%포인트로 벌어졌다. 노후 준비 비중은 81.9%로 늘었고 그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꼽은 비중도 61.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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