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재경부가 제시한 '알리오 전체 정원 기준 최소 2% 이상' 감축 소요 발굴 기준은, 공공기관이 증원을 신청하려면 먼저 다른 부서 인력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근거다. 본문에서 지적됐듯 정부가 출범 후 표방해 온 공공부문 인력 증원·청년 일자리 확대 방침과 재경부의 이런 실무 지침은 방향이 반대다.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 중이라면 정원 확대 여부가 재경부 심의 결과에 좌우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1일 저녁 청와대 인근에서 공공기관 노동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력 확충을 촉구하며 1박 2일 밤샘 농성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공공기관 인력 증원 요구 접수 시 '2025년 말 알리오 전체 정원 기준 최소 2% 이상' 감축 소요를 발굴하도록 했고, 감원이 있는 업무의 경우 증원 요구를 불가하도록 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18명 증원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8명 감축 계획을 함께 제출해야 했고, 서울대병원은 병상 가동률이 100%에 육박한 가운데 의사 업무를 진료지원간호사 약 360명이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22일 아침 출근 선전전 후 대표자들이 대통령비서실 노동비서관을 만나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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