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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문 넓어진다…51% "대졸 뽑을 것"

한국경제 · 2026년 9월 29일

한 줄 해석 — 공채와 수시를 병행하겠다는 기업이 54.9%로 늘고 공채 비중이 62.7%까지 오른 것은 최근 수년간 확산됐던 수시채용 중심 흐름과 반대 방향을 보여준다. 다만 도소매(71.5%), 건설·토목(61.5%), 유통·물류(55.5%) 업종은 절반 이상이 채용 계획을 정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해, 업종별 체감 온도 차이가 크다는 근거가 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500대 기업 1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이 51.2%로 지난해 하반기(37.2%)보다 14%포인트 늘었다.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25.8%로 전년(37.8%)보다 12%포인트 낮아졌고, 공채와 수시를 병행하겠다는 기업은 54.9%로 늘며 전체 채용 인원 중 공채 비중도 62.7%(전년 43.5%)까지 상승했다. 다만 도소매(71.5%), 건설·토목(61.5%), 유통·물류(55.5%) 업종은 절반 이상이 채용 계획을 정하지 못하거나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해 업종별 편차가 컸다. 대기업 대졸 채용문이 전반적으로 넓어지는 흐름이어서 구직자에게는 정기 공채 일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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