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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위협하는 AI의 역설…기술 확장 '초크포인트' 떠오른 인재

한국경제 · 2026년 9월 27일

한 줄 해석 —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 전공 졸업생의 첫 취업 가능성이 챗GPT 등장 이후 5%포인트 낮아지고 초기 소득도 13% 줄었다는 수치는, AI가 신입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때 기준선이 된다. 같은 기사에서 생성형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은 사무직이 10.2%, 신입 고용이 12% 늘었다는 상반된 사례도 함께 제시돼, AI의 고용 영향은 일률적이지 않고 기업의 활용 방식에 따라 갈린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도체 공장 건설·전기도금 등 핵심 기능직은 평균 연령이 이미 50세를 넘었다는 언급도 있어, 숙련 인력 공급 문제가 채용 확대만으로 단기간에 풀리기 어려운 구조임을 시사한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반도체 엔지니어, 전기공, 배관공 등 숙련 기능직 인력난이 심화돼 대만 반도체 업계는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최대 12개에 달하고, ASE는 설비투자를 70억달러에서 105억달러로 늘리며 올해 최소 3000명, 내년 최소 1000명을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에서는 올해 기술기업 감원 규모가 약 14만명(7월 기준)에 달해 전체 감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AI 노출도가 높은 상위 10% 전공 졸업생의 첫 취업 가능성은 챗GPT 등장 이후 5%포인트 낮아졌다. 한국도 AI 관련 채용공고가 최근 5년간 112% 증가하는 등 인력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다. AI가 숙련 기능직 구인난을 키우는 동시에 신입 사무직·초급 기술직 채용은 위축시키는 이중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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