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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개편에 “직접 운영·고용해야”

매일노동뉴스 · 2026년 9월 11일

한 줄 해석 — 시범운영 대상인 합천호·월출산 등 8곳의 입점업체 선정 결과가 향후 전국 휴게소 개편에서 고용조건이 어떻게 정해질지 가늠하는 근거가 된다. 정부가 내세운 개편 취지는 중간 수수료 절감을 통한 음식·상품 가격 인하인데, 노조는 같은 개편이 노동자 고용불안을 낳는다고 짚어 두 입장이 같은 사안을 다르게 본다.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는 1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고속도로휴게소 운영구조 개편에 고용안정 대책을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입점업체 사이 운영업체를 없애고 도로공사나 공공관리회사가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해 중간 수수료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합천호·월출산 휴게소 등 8곳에서 입점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기존 운영사가 직접고용하던 식당·편의점 노동자들이 개별 입점업체로 넘어가면서 근속기간이 끊기고 임금·복리후생이 후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성기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공공관리회사가 휴게소를 직접 운영·고용하고, 불가피하게 입점업체에 맡기더라도 기존 노동자 고용이 승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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