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예정처 추산대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7.1%에 그친다면 국민총소득 증가율 21.8%와의 격차가 '성장은 보이는데 월급은 그대로'라는 체감 괴리의 근거가 된다. 같은 기사에서 반도체 수출 1조달러 달성 전망이 함께 언급되지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19만3000명에서 올해 13만4000명으로 오히려 줄어 수출 호황과 고용 지표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구직자는 성장률 발표보다 취업자 수 증가폭과 임금 상승률(3.2%) 같은 고용 지표를 따로 확인해두는 게 체감에 가깝다.
IMF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에서 3.3%로 크게 상향 조정했고, 1인당 국민총소득도 12년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도체 수출 호황이 주된 원동력이지만,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13만4000명으로 지난해 19만3000명보다 줄고 임금 상승률도 3.2%로 지난해 3.1%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처분소득 증가율(7.1%)도 국민총소득 증가율(21.8%)에 크게 못 미쳐, 구직자와 직장인이 체감하는 고용·임금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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