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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달겠다" 이미주도 감탄…'억대 성과급' 직원 속내는 달랐다

한국경제 · 2026년 10월 18일

한 줄 해석 — 세후 성과급 1억원 기준으로 주가가 25만원이면 400주, 20만원이면 500주를 받게 되고 이후 주가가 25만원으로 복귀하면 500주의 평가액이 1억2500만원이 된다는 수치가 '주가 하락을 바라는' 반응의 근거다. 삼성전자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전액 자사주로 지급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현금·자사주 비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두 회사의 보상 설계가 다르다. 다만 삼성전자 성과급 실제 지급은 내년 3월 말~4월 초로 예정돼 있고 지급 주식도 3분의 1만 즉시 매도 가능하며 나머지는 1년·2년간 처분이 제한돼, 현재 주가 하락이 곧바로 수령 주식 수 증가로 단정되지는 않는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반도체 기업의 억대 성과급이 소개된 가운데, 삼성전자 DS부문이 지난 5월 신설한 특별경영성과급(OPI와 별도, DS 영업이익의 10.5% 재원)이 세금·보험료 제외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일부 직원들이 지급 전 주가 하락을 바란다는 반응이 블라인드에 올라왔다. SK하이닉스도 올해 임단협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자사주 비중을 각 50%로 하고 직원이 원하면 주식 비중을 최대 1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자사주 지급은 주식 수 산정 시점의 주가가 낮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게 되는 구조여서 주주와 일부 직원의 단기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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