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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이 여성 인재 등용을 미루면 안 되는 까닭[서평]

한경비즈니스 · 2026년 10월 5일

한 줄 해석 — 책이 내세우는 핵심은 여성 인재 활용을 '배려'가 아니라 경영전략으로 재정의한다는 점으로, AI가 지식과 효율을 평준화할수록 공감·맥락 이해·협력·소통 같은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는 전제를 근거로 든다. 본문에 함께 제시된 '교육 수준·역량은 높지만 상층부로 갈수록 여성 임원이 급격히 사라진다'는 역설은 채용·육성 단계가 아니라 승진 단계에서의 이탈이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 윤여순 저자가 여성 인재 활용을 경영 전략으로 다룬 책 '절반을 깨우는 시간'(한국경제신문, 2만2000원)을 펴냈다. 책은 여성 개인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주문하는 대신, 채용과 승진 등 인사 결정권을 쥔 남성 리더가 여성 인재 등용을 필수로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기업과 여성 리더를 만나며 한국 여성의 교육 수준과 역량이 세계적으로 높음에도 조직 상층부로 갈수록 여성 임원이 급격히 사라지는 역설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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