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희망연봉(4470만원)과 예상 실제연봉(4150만원)의 320만원 격차는 구직자들이 시장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보상 눈높이를 완전히 낮추지는 않았다는 근거가 된다. 지원 기업 규모를 넓히겠다는 응답(29%)이 가장 많았지만 실제 하반기 지원 계획에서는 대기업(52%)이 여전히 1순위로 꼽혀, 전략 조정과 실제 선호 사이에 방향 차이가 나타난다. 하반기 지원 예정 공고 수를 5곳 이하로 잡은 응답이 49%로 절반 가까이였던 만큼, 지원 범위를 넓히더라도 실제로는 선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볼 만하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13명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취업시장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들은 지원 기업 규모(29%)와 직무 범위(24%)를 넓히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하반기 지원 기업 유형 1순위는 대기업(52%)이었고, 기업 선택 기준도 '연봉 등 보상 수준'이 42%로 가장 높았다. 평균 희망연봉은 4470만원으로 연초 4300만원보다 170만원 높아졌지만, 구직자가 실제 받을 것으로 예상한 평균 연봉은 4150만원으로 희망연봉보다 320만원 낮았다. 구직자들이 취업 문턱을 체감하면서도 보상과 기업 규모에 대한 눈높이는 유지하고 있어, 구직 전략을 세울 때 이러한 격차를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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