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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난항 빠진 임금협상…9일 파업 눈앞

한국경제 · 2026년 9월 8일

한 줄 해석노조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추가로 필요한 재원이 약 1조4000억원이라는 사측 추산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8000억원과 비교해 요구 수용 여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이번 파업은 다음달 예정된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며, 위원장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상태다. 노사는 8일에도 막판 협상을 이어갔다.

포스코 노조가 9일부터 포항·광양 공장에서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를 요구했고, 회사는 기본급 인상률 연 2.0%,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복지포인트 30만원을 제시했다. 포스코 영업이익은 2021년 6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8000억원, 올해 상반기 4800억원으로 줄었다. 경영진은 사장 20%, 본부장 15%, 임원 10% 임금을 반납하며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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