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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의 글로벌 현장] 정체된 美 화이트칼라 노동시장

한경비즈니스 · 2026년 9월 15일

한 줄 해석 — 실업률 4.1%라는 헤드라인 지표와 달리 장기 실업자 비중이 2년 전 21%에서 27%로 늘어난 수치는, 전체 실업률만으로 고용시장의 질을 판단할 수 없다는 근거로 쓰인다. 본문은 AI의 신입 업무 대체, 청년 실업률 5.7%, 미군 모병 실적 15년 만 최고치를 함께 제시하며 이를 대졸자 취업난이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은 전달 대비 16만2000명 늘어 컨센서스(5만5000명)를 크게 웃돌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했지만, 7월 신규 채용은 27만8000명 줄어든 505만4000명, 해고는 11만9000명 줄어든 166만6000명으로 채용과 해고가 동시에 위축되는 '저채용·저해고'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정보·금융·전문서비스 등 고임금 사무직의 8월 고용은 2만4000명 감소했고,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는 190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7%를 차지해 2년 전 21%보다 늘었다. 임금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3.09%로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2~27세 대졸자 실업률은 5.7%까지 올라 청년층 일부는 군 입대(2025년 모병 실적 15년 만 최고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이직으로 몸값을 올리던 흐름이 현 직장에 머무는 '대정체' 흐름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로, 구직자에게는 신규 채용문이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대정체
  • #저채용·저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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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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