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요구한 세 가지 중 하나가 '총고용 보장'이었다는 점은, 이번 통폐합이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하는 기준선이 된다. 위원장은 6년 전 윤석열 정부의 자산 14조5천억원 매각 안건이 몇 분 만에 가결됐을 때 당시 야당이 '일방적'이라고 비판했던 사례를 직접 거론하며 이번 처리 방식과 대비했다. 지방이전 대응에서는 혁신도시 확대 중단, 1차 지방이전 결과 공개 등 4개 원칙이 이미 제시돼 있어 후속 협의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 109곳을 통·폐합하는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자 공공노련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후 10년 만에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지웅 공공노련 위원장은 발전사 통합과 달리 항만공사, 석유공사·가스공사 통합, LH 분리는 노정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국무총리 발표 2시간여 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한 시간여 만에 안을 의결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연맹은 다음주부터 투쟁지침을 하달하고 총력투쟁에 나서며, 통폐합 이후 16개 조직이 해당될 지방이전 대응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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