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STX엔진 인력이 20명에서 13명으로 줄고 약 2천200억원 수주기회를 잃었다는 추산은 인력 이동이 실제 사업 피해로 이어졌다는 근거로 제시된 수치다.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을 앞서 제기된 기술탈취 의혹과 묶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의혹'이라고 지적해, 같은 회사를 둘러싼 다른 논란과 연결했다. 채용공고 전부터 설계 책임자에게 처우를 제시했다는 대목은 공정거래법상 '부당유인·채용' 해당 여부를 판단할 때 쟁점이 될 부분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비금융 종합감사에서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엔진이 경쟁사 STX엔진의 핵심 인력 13명을 4차례에 걸쳐 빼갔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했다. 한화엔진은 인사담당자를 먼저 영입한 뒤 설계·조달·시운전 인력을 순서대로 이직시켰고, 일부 이직자는 퇴직 전 핵심 기술자료를 출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STX엔진 인력은 20명에서 13명으로 줄고 약 2천200억원 규모 수주 기회를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공정거래법은 경쟁사 인력의 부당한 유인·채용으로 사업활동을 곤란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업계 이직과 인력 영입 관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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