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원청교섭을 요구한 70개 사업장 가운데 실제 교섭이 진행된 곳이 25.7%(18개)에 불과했다는 수치는 원청교섭 제도가 아직 현장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같은 기사에서 언급된 인천국제공항,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LG유플러스에서도 같은 주 비슷한 규모의 파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부산교통공사만의 개별 사안이 아니라 여러 사업장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흐름이다.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을 상대로 쟁의권을 확보한 하청노조가 처음으로 파업에 나선다. 부산지하철노조 운영서비스지부는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23일부터는 원청 소속 노동자와 공동파업을 진행하며, 지난 9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6.5%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공공운수노조는 19일 기자회견에서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LG유플러스 등 4개 사업장에서 이번 주 약 6,500명 규모 파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원청교섭을 요구한 70개 사업장 중 실제 교섭이 진행 중인 곳은 18개로 25.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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